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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먹는 약 바로 알고 먹기

은하수카페 2025. 12. 23. 20:00

고지혈증 치료제 ‘리피딜슈프라정’, 성분부터 복용 정보까지

약을 매일 챙겨 먹으면서도 정작 이 약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,
왜 처방되었는지, 얼마나 오래 복용해야 하는지까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.
특히 고지혈증처럼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질환의 경우, 약 복용의 중요성을 체감하기 어렵다.

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
리피딜슈프라정을 중심으로,
의학 전문가의 관점에서 약의 작용과 특징을 설명하고
의료행정 전문가의 관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‘내가 먹는 약 정보’ 활용법까지
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본다.


1️⃣ 의학 전문가의 관점

리피딜슈프라정은 어떤 약인가?

리피딜슈프라정은 고지혈증 치료제로 분류되며,
주성분은 페노피브레이트(Fenofibrate) 계열 약물이다.
이 약은 흔히 알고 있는 스타틴 계열과는 작용 기전이 다른 약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.

✔ 어떤 지질 수치를 낮추는 약인가?

리피딜슈프라정은 특히 다음 수치 개선에 초점을 둔다.

  • 중성지방(Triglyceride) 감소
  • HDL 콜레스테롤(좋은 콜레스테롤) 증가
  • LDL 콜레스테롤은 보조적으로 감소

즉,
👉 중성지방이 높고, HDL 수치가 낮은 고지혈증 환자에게
👉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수치 조절이 어려운 경우
의사가 선택하는 대표적인 치료 옵션이다.

✔ 약은 어떻게 작용할까?

페노피브레이트는 간에서 지질 대사 관련 유전자(PPAR-α)를 활성화해
중성지방 분해를 촉진하고, 혈액 속 지방 입자의 조성을 개선한다.

이 작용 덕분에:

  • 혈액이 끈적해지는 현상을 완화하고
  • 췌장염 위험을 낮추며
  •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준다.

✔ 복용 시 꼭 알아야 할 포인트

  • 식사 후 복용이 원칙 (흡수율 향상)
  • 하루 1회 복용
  • 꾸준한 복용이 중요하며, 임의 중단은 수치 급상승을 유발할 수 있음

또한 일부 환자에서는:

  • 간 수치(AST/ALT) 변화
  • 근육통, 소화불량
   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권장된다.

👉 이 약은 “증상을 느껴서 먹는 약”이 아니라
👉 “미래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약”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.


2️⃣ 의료행정 전문가의 관점

내가 먹는 약, 국가가 정리해서 알려준다?

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,
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이 자신이 복용 중인 약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
공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.

이 서비스의 핵심은
👉 “처방받은 약을 한눈에 확인하고, 약물 중복·상호작용을 예방”하는 데 있다.

✔ 심평원 ‘내가 먹는 약 한눈에’ 서비스란?

이 서비스에서는 다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.

  • 최근 병의원에서 처방받은 약 목록
  • 약 이름, 성분, 효능·효과
  • 복용 기간과 처방 의료기관
  • 동일 성분 중복 처방 여부

즉, 리피딜슈프라정을 포함해
현재 복용 중인 고지혈증 약, 혈압약, 당뇨약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.

✔ 왜 이 서비스가 중요한가?

특히 고지혈증 환자는:

  • 혈압약
  • 당뇨약
  • 항혈전제
    등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.

이때:

  • 동일 계열 약물의 중복
  • 간·근육 부작용 위험 증가
  • 약물 상호작용
    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.

심평원 정보는
✔ 병원을 옮겨 다녀도
✔ 과거 처방 이력을 기준으로
✔ 객관적인 행정 데이터로 제공되기 때문에
약물 안전 관리의 기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.


3️⃣ 약을 ‘먹는 것’에서 ‘관리하는 것’으로

리피딜슈프라정은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이 아니다.
이 약은 혈관 건강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치료 전략의 일부다.

여기에 더해:

  •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 정보 서비스
  • 정기적인 혈액검사
  • 생활습관 개선
    이 함께 이루어질 때, 약의 효과는 제대로 발휘된다.

👉 약을 무조건 믿는 것도 위험하지만
👉 약을 막연히 불안해하는 것도 올바른 선택은 아니다.

 

‘내가 먹는 약을 알고 먹는 것’,
그것이 건강 관리의 첫 번째 단계다.